학회소개

국민의 건강과 외상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외상학회 입니다.


인사말

존경하는 대한외상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외상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재백입니다.

2021년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로 기억될 만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2020년에 이어 COVID-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이로 인해 전세계인의 축제인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어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PPTC)도 온라인으로 개최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는 임인년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지위 변경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습니다. 이는 1964년 기구가 만들어진 뒤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며, 우리나라가 외형적으로는 온 세계가 부러워 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 큰 전환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수준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선도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종의 질병으로 관리될 수 있는 외상분야는 아직 선진 대열에 합류되지 못하고,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이 OECD 국가들에 견주어 좋은 결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줄곧 외상관리의 성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권역외상센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고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정한 17개 센터 가운데 15개 센터가 공식 지정 및 개소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 1997년 처음 조사에서 50.4%였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이 권역외상센터를 포함한 외상관련 의료진들의 피와 땀의 노력으로 2015년 30.5%, 그리고 2017년 19.9%까지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노력과 권역외상센터 사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과 함께 많은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대한외상학회에서도 학술적, 정책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상감시체계의 동원과 활용, 현장 및 이송 중 처치 적정성을 향상시키는 등 병원 전 외상관리체계의 확립과 외상학 전문분야의 교육 및 인력 양성을 위하여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권역외상센터를 포함한 의료기관의 외상영역에 직접 종사하고 지원에 관련된 분들이 협력하여 포괄적인 외상의료를 제공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배경으로 외상환자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개선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학문적으로도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저도 최선을 다해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대한외상학회
회장 이재백

존경하는 대한외상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박찬용입니다.

대한외상학회는 1985년에 설립되었고, 1988년부터 대한외상학회지를 꾸준히 발간해 오고 있으며, 2022년 37번째 학술대회(9번째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 Pan-Pacific Trauma Congress, PPTC)를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학회의 역사만큼 주변으로부터의 기대치도 커지고, 내부로부터의 의욕과 열정도 상당히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 7월 1일부터 응급환자 전문치료병원을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 지정병원으로 이원화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치료 환경 개선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후 선진국 수준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위해 권역외상센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8-2009년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시범운영 후 평가를 통해 35개 중증외상 특성화센터를 지정 운영하였고,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정한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하여 현재 15개 센터가 지정되었으며, 7개 권역외상센터는 닥터헬기를 운영 중입니다. 또한 대한외상학회와 국군의무사령부는 2013년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2014년부터 PPTC를 공동 개최해 오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관·군이 함께 노력하여 우리나라 외상체계 발전 및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한외상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포함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외상학 세부전문의의 외연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기존 외상외과 세부전문의에서 외상학 세부전문의로 변경됨에 따라 외상에 관련된 다양한 과의 선생님들이 외상 분야에 관심을 갖고 또한 외상센터에서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교육 및 수련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화 하겠습니다.
PPTC, TIRC (Trauma Injury Review Course), ESPIT, KTAT 등 기존 교육 및 수련 프로그램이 안정되게 유지되고, 필요에 따라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국군의무사령부, 전국권역외상센터협의회 및 유관학회들과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우리나라 외상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외상의학 교과서 개정 2판 발간과 대한외상학회지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JTI) 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외상의학 교과서는 2018년 초판이 발간되었으며, 보다 향상된 개정판이 요구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 학회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으로 학진등재지로 승격된 JTI가 국제학술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분들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걸어가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대한외상학회
이사장 박 찬 용

Keep Playing Tug-of-War Against Grim Reaper

Department of Plastic Surgery, Inh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cheon, Korea

As you all know well, the aim of the Korean Society of Traumatology (KST) is to reduce the death and disability rates of trauma victims through academic progress in the treatment of trauma patients. The KST held its first annual conference in 1986 and its 27th conference in 2012. Starting in 2013, the KST collaborated with the Armed Forces Medical Command (AFMC) to host the Pan-Pacific Trauma Congress (PPTC) annually; this continued until the seventh congress in 2019. In 2020, an online congress was held because of coronavirus disease-19; however, we will continue to host the PPTC as soon as the pandemic subsides. The KST is participating in major national projects, such as a consultation guideline for trauma patients in Korea and a quality control guideline. The Korean government implemented a regional trauma center (RTC) project in 2012, with the goal of reducing the preventable trauma death rate (PTDR) to the level of developed countries. RTCs should organically cooperate with the Korean government and the KST to ensure that seriously injured patients are treated at regional level 1 trauma centers [1]. Owing to the efforts of our KST members, the PTDR decreased from 50.4% in 1990s to 19.9% in 2017 [2,3]. I am honored to become the president of the KST this year. This will be my last opportunity to serve the KST, because only 2 years are left before my retirement.

In my role as president, I would like to enhance knowledge-sharing among our members by providing more opportunities for academic communication. I also hope to raise KST’s status to a higher level in the global academic community. Of particular note, our official journal,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JTI), which published its first issue in 1988, was included in the Korean Citation Index (KCI) last year (2020). However, its impact factor is still not satisfactory (0.29). We have a long way to go to be registered in PubMed Central (PMC), Scopus, and SCIE. However, this goal is not so far off that it cannot be reached eventually. As the president of the KST and chairman of the ethics committee, I will help the editor of JTI (Gil-Jae Lee) work towards having JTI registered in more databases.

I eagerly anticipate that our members will submit their valuable manuscripts to JTI, and would be grateful for citations of papers published in JTI. To echo the words of President John F. Kennedy, please do not ask what KST can do for you, but ask what we can do for our KST together. A well-known movie entitled “Along with the Gods” (2017, starring Ha Jeong-Woo and Cha Tae-Hyun) comes to mind. This film tells the story of a firefighter (Kim Jahong) who dies while saving a girl in a fire in a skyscraper. He is led by three grim reapers who guide him through the seven trials in the afterlife. While watching the movie, I thought about the role of trauma doctors. As trauma doctors, we play tug-of-war against the grim reaper (Fig. 1). If we win, the trauma victim lives. If we lose, the patient dies. If we can decrease the PTDR, our winning rate increases—and to do so, we must share knowledge through academic communication. This is one of the roles of the KST.

The goal of a reaching higher level in the global academic community might not be reached while I am the president of the KST or before my retirement. However, I do believe that if we trauma doctors start building a stone bridge, one by one, to cross the stream, and if our junior trauma doctors continue the task, it will be completed someday in the future.

Here’s to trauma doctors! Keep playing tug-of-war against the grim reaper!

President of Koean society of traumatology
Kun Hwang